[인큐베이팅] 2019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진행 후기

2020.08.25

지난 2019년 9월, 사랑의열매와 다음세대재단이 준비한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에 집중하는 비영리적 특성에 스타트업처럼 도전적이고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더해 사회 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경로들을 만들어 보고자 마련되었었는데요. 비영리스타트업이라는 낯선 영역에 과감하게 도전한 6개팀과 함께 했습니다.  

 

누가 참여했나요?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갖고 지켜봐주셨는데요. 2019년 9월에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무려 100여 명이 넘는 분이 참석해 비영리스타트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 2019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사업설명회 홍보영상 

 

한 달 간의 모집을 통해 총 87건의 신청서가 접수되었고, 길고 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6개팀이 첫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인큐베이팅에 함께 한 여섯 팀에 대한 소개는 이 웹사이트의 팀 페이지와 다음세대재단 네이버 포스트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특히 각 팀이 어떤 고민과 목표를 갖고 이 사업에 참여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의 인터뷰🔽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비영리스타트업과 함께한 인터뷰 – 변화의월담

📝 비영리스타트업과 함께한 인터뷰 – 더블유엔씨

📝 비영리스타트업과 함께한 인터뷰 – 오늘의행동

📝 비영리스타트업과 함께한 인터뷰 – 사회적협동조합 menTory

📝 비영리스타트업과 함께한 인터뷰 – 대학알리

📝 비영리스타트업과 함께한 인터뷰 – 미디어눈 

 

무엇을 했나요?


2019년 12월,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하는 여섯 팀이 처음으로 모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육성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6개월 간 진행된 육성 과정 동안에는 총 14회의 공통 교육을 비롯해 각 팀과 운영기관이 일대일로 진행하는 개별미팅이 이루어졌습니다.

👥 공통 교육  

참가팀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통 교육은 비영리스타트업으로서 사업을 기획하고 조직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내용들을 주로 다루었는데요. 각 팀이 다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스터디 세션을 시작으로, ‘공익조직의 지속가능모델 설계’, ‘비영리조직의 존재 이유와 방식’, ‘비영리스타트업 설립과 운영의 법률 이슈’, ‘브랜딩 스프린트 워크숍’, ‘온라인 모금 서비스 소개 및 활용 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 및 워크숍이 각각 2~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 개별 미팅 

‘비영리스타트업’이라는 키워드로 묶인 팀들이었지만 활동을 해온 기간도,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도,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도 모두 다양했었는데요. 효과적인 인큐베이팅을 위해서는 팀의 개성과 앞으로의 계획, 일하는 방식 등에 맞춘 개별화된 접근이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매주 업무 내용을 기록해 함께 점검하고, 인큐베이팅 기간은 물론 장기적으로 수행할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등 주 1~2회의 만남을 통해 사소한 이슈부터 큰 흐름까지 논의해 나갔습니다.

🤸‍♀️프로젝트 수행

앞서 소개한 공통 교육과 개별 미팅은 결국 각 팀이 어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를 정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기도 했는데요. 처음 이 사업에 지원하면서 제출한 신청서에 작성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각 팀의 문제의식과 차별화된 접근 방법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를 실제로 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각 팀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와 육성 기간 동안 집중했던 과제들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외부에 계신 분들과 나누어보았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분들을 모시지는 못했지만 비영리 영역의 중간지원조직 및 기업사회공헌 관계자분들, 본 사업에 함께 해주신 이해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6개월 간 배운 점과 고민했던 점들을 나누는 한편,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각 비영리스타트업 팀을 알리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팀별 성과 공유(대학알리, 더블유엔씨, 멘토리)

🚀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팀별 성과 공유(변화의월담, 오늘의행동, 미디어눈)

 

어떻게 변화했나요?


인큐베이팅에 참여한 팀들이 모두 초기 단계의 성장 과정에 놓인 팀들이었던 만큼 외적인 변화보다는 내적인 변화와 성장에 집중했었는데요. 크게 정체성, 리더십, 거버넌스, 팀역량, 네트워크, 인프라, 성장 및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팀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조직의 정체성 부분과 관련해선 팀의 미션과 비전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그동안 진행한 사업이나 앞으로 준비 중인 사업 아이템들을 새롭게 정리한 미션, 비전에 맞추어 구조화하는 작업들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즉 우리 팀이 존재하는 이유와 하고자하는 일을 더 쉽고 설득력 있게 정리한 것인데요, 끊임없이 이해관계자를 만나고 우리에 대해 직접 설명해야 하는 초기 팀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작업이었습니다.

거버넌스 측면에선 미설립 또는 임의단체 상태에서 법인화를 준비하거나 의사결정구조를 재정비하는 등의 변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운영방식을 모색해볼 수 있었구요. 리더십은 물론 팀원 간 역할과 책임을 구분하며 각자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누고 앞으로 필요한 역량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의 역량이 인큐베이팅 참가 이후 성장했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정체성, 인프라, 성장 및 지속성 면에서 큰 폭으로 변화했다고 보았습니다.*

*2019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참가자 조직 역량 자가 평가 결과 

 

실제로 참가자들은 어떤 지원 요소 -인건비, 사업비, 사무공간, 개별 코칭 및 교육- 를 통해 우리 팀이 변화했고,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소감을 나누기도 했는데요. 인큐베이팅에 참여한 여섯 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요소로는 ‘사업 및 인건비 지원’, 두번째로는 ‘멘토링 및 자문’과 ‘장소/인프라 제공’이 선택되었고, 그 중에서 ‘멘토링’은 참가자들이 가장 만족했던 지원 요소로 꼽혔습니다.


2020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이 시작됩니다! 


2020년에 시작되는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또한 전년도와 비슷하게 사업비 및 사무공간 지원, 6개월 육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이 될 예정인데요. 앞서 1기 사업에 참여한 여섯 개 팀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만큼 비영리스타트업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알리고 더 많은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9년에 함께 했던 멋진 팀들처럼 2020년 인큐베이팅에 함께 할 팀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지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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